당뇨병 환자에 치명적인 대상포진

  당뇨병 환자는 왜 대상포진을 조심해야 할까 ?   1. 당뇨병과 면역 기능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질환이기에 단순히 혈당 관리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듭니다 .   그중에서도 대상포진은 당뇨병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이는 당뇨병 환자들이 세포 매개 면역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감염에 대한 신체 방어 체계가 약해져서 다양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는데 특히 , 당뇨병에 걸린지 오래되었거나 당화혈색소 (HbA1c)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면역 체계 손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     2. 대상포진과 합병증 2-1. 대상포진이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대상포진은 어릴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혈관의 변형을 야기하여 출혈성 또는 허혈성 합병증의 위험을 일으키게 됩니다 .   2-2. 대상포진 관련 발병 위험도   - 제 2 형 당뇨병 환자 : 65 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환자 대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3.12 배 높음   - 고혈압 환자 : 다른 질환의 환자 대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2.04 배 높음   - 뇌졸중 위험 : 당뇨병 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환자 대비 뇌졸중 발병 위험 53% 증가   - 관상동맥질환 : 당뇨병 , 고혈압 ,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 그렇지 않은 사람 대비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 2.9 배 증가   - 심근...

화장품 잘못 사용하면 생길 수 있는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원인과 치료법, 얼굴 수포와 번짐까지

 
 

1.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 및 증상

1-1.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닿았을 경우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주로 화장품, 세제, 향수 등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귀걸이나 시계, 반지 등 금속 장신구를 착용한 후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2. 접촉성 피부염의 증상

접촉성 피부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건조함, 가려움증, 붉은 발진, 수포(물집)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염증 부위가 주변으로 번지기도 하며, 수포가 터져서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접촉성 피부염의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접촉성 피부염은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로 치료하지만 부작용 등을 우려해 자연치유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1. 연고

염증을 없애기 위하여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게 되는데 의사의 처방이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비판텐 연고 사용도 효과적입니다.
 

2-2. 약물

주로 약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가려움이 심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와 면역 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2-3. 자연치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한 물질에 더 이상 노출되지 않을 경우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간혹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극 물질에 오래 노출되었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손톱 등으로 증상 부위를 긁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긁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
 
 

3. 수포 번짐 시 대처

증상이 악화되면 수포가 생긴 후 주변 부위로 번지면서 터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수포를 관리하고, 수포가 터질 경우 빨리 대처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비판텐이나 보습제를 사용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수포가 터졌다면 감염이 되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감싸주어야 하며 감염이 의심된다면 항생제 연고를 도포해 주어야 합니다.
 
수포가 생긴 경우 2차 감염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고 병원을 방문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얼굴과 목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경우

얼굴과 목처럼 피부가 예민한 부위는 접촉성 피부염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원인을 빨리 찾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자극 클렌징 제품과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포함된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피부염이 생긴 부위가 가렵거나 붓는다면 얼음 등을 사용해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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